1 2 3 芳名錄







-개인적인 시각으로 바라보기 위한 참고 문헌

-정보 정리 목적



01



먼저 자기애적 현상의 특징으로 자기애를 정의하려 함에 있어서 Freud(1953),Fromm(1964), Kernberg(1975), Kohut(1971), Akhtar와 Thomson(1982), Wink(1991a, 1991b), Nunberg(1979), DSM-4(1994)의 자기애적 성격 장애 현상 등을 종합해 볼 때, 자기자신에 대한 과대화, 칭찬과 주목에 대한 끊임없는 욕구, 사랑받고자 하는 욕구, 자기 과시와 거만함, 특권의식과 착취성, 우월성, 허영성, 자기중심적 지각, 타인에 대한 만성적인 이상화와 강한 시기, 내면적 공허감과 무가치함, 취약성, 지나친 과민성 등이 주요한 특징으로 나타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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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애적 활동들은 약하고 미숙한 자기응집성과 자존감을 견고하게 하고, 자기표상의 파편화 및 구조적 붕괴 위협을 방어하기위해 일어난다는 것이다. 이상으로 자기애에 대한 이론가들의 설명을 종합해 볼 때 자기애란 분리불안, 자기구조의 결핍, 자기구조의 병리적 융합 등의 원인으로 인해 취약해진 자존감을 회복하려는 시도로 설명하고 있다고 보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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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장애를 가진 환자들은 대상들과의 사랑의 상실, 혹은 거세불안과 관련된 상징적 상실의 공포에 대해 매우 민감하며, 대상 상실의 공포가 모든 공포들 중에 첫 번째 위치를 차지한다(Kohut, 1971). 대상들에게 자기애적 리비도를 투자함으로써 그 대상들은 상실에 민감한 대상들이 되고, 결과적으로 환자는 그 대상의 존재, 찬성, 혹은 그 대상으로터 파생된 다른 자기애적 만족들에 의존하는 삶을 살게 되므로, 그는 자기 응집감과 자기 존중감이 파괴되는 자기애적 불균형을 갖게 된다. 따라서 이 자존감의 감소는 자기애적 상처의주요한 매개 변수이며 지표가 될 수 있는 것이다.



차타순. (2002). 자기애적 성격성향자의 자존감과 적대감에 관한 연구. 수산해양교육연구, 14(1), 95-114.



02



Kemberg(1975)는 ‘웅대하지만 취약한’ 자기라는 개념으로 이들의 내적세계를 압축하고 있다. 즉,자기애성 성격을가진 사람들은 자기도취적이고 웅대하며 자존감이 높다. 그렇다면 그 자체로 충분할 것 같은데도 자기애 성향자들은 모순되게 타인의 관심,존경,칭찬을 끊임없이 구한다. 이러한자기애적 역설(narcissistic paradox)은 웅대 성의 기저에 공허함과 취약함이 있음을 말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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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hut(1971>은 자기애 성향을 가진 사람들의 내적 구조를 ‘수직 분리 (vertical splitting)’라는 개념으로 설명한다. Kohut(1971)에 따르면,성장 과정에서 유아는 인정과 경탄의 욕구를 가지게 되는데, 아이의 전능성과 웅대성을 양육자가 충분히 공감해주지 않을 때,막 형성되고 있던 중심적 자기로부터 과시적이고 웅대한 부분이 분리된다. 그래서 현실적 자아에는 낮은 자존감,부끄러움에 대한 취약성,건강염려증 등이 남게 되며,반면에 분리되어 나온 구조인 거대 자기(grandiose self)는 자신을 과대평가하고 반영과 찬탄을 추구하게 된다.이 과정이 바로 수직적 분리인데,이는 결국자기 평가에 대한 불안정을 가져온다. 즉,수직 분리는 a) 승인의 욕구가 좌절된 것을 부인하기 위한 웅대성의 표방과 b) 공허하고 낮은 자존감이 교대하는 양상으로 드러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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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에 대한 부적절감과 취약성이 내재해 있으나,이를 우월감으로 대체함으로써 자존감을 보호하려 애쓴 결과가 병리적인 자기애라는 설명이다. 따라서 자기애적 성격을 가진 사람들의 내부를 들여다보면,자신의 가치를 높게 설정하고 유지하기 위해 부단히 애쓰고 있음이 발견된다. 자신을 과시하듯 제시하고,주변의 인정과 칭찬을 구하며,자신에 대한 비승인이나 무시에대해서는 강하게 분노하며 자신을 보호하려한다. 겉보기에 그들은 자신만만하고 웅대해보이나,이는 고달픈 인상 관리와 방어의 산물이고,실은 취약하고 상처받기 쉬운 자아상이 내재해 있다.



황성훈. (2010). 자기애성 성격 성향자들의 자기구조 특성. 한국심리학회지: 일반, 29(3), 507-531.



03



Kohut(1971, 1977)은 자기애적 장애의 핵심병리는 자기응집성과 자존감을 유지하는 내적인 구조의 부재 혹은 결핍이며, 자기애적 패턴은 자기표상을 유지하기 위해 기능하는 것이라고 제안하였다. 즉, 자기애적 활동들은 약하고 미숙한 자기응집성과 자존감을 견고하게 하고, 자기표상의 파편화 및 구조적 붕괴 위협을 방어하기위해 일어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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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의 연구 결과들을 종합해 보면, 자기애적 성격성향자들은 내적 야망(실제적 자기)과 외적으로 추구하는 목표(이상적 자기)와의 불일치로 인해 지루감, 공허감, 불만족 등을 경험하게 되고, 이러한 감정은 결국 소외감으로 이어질 수 있음을 반영하는 것이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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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애적 성격성향자들은 내면적으로 소외감 및 무력감, 의욕상실, 허무주의, 극단적 모험성 등을 많이 느끼고있었으며, 소외감을 느끼는 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영향을 미치고 있는 자기애적 성격 특성은 자기중심성과 착취/특권의식임을 알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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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다양한 우울적 상태들에 있어서 공통적인 문제는 자기 존중감의 붕괴 혹은 감소라고 지적하면서 우울적 상태에서 환자들은 우월한 힘들에 직면하여 무기력하게 느끼거나 질병에 걸린다고 하였다. 그리고, 그들은 보다 심리적인 면에서 외로움, 고립감, 사랑과 애정의 결핍, 약함, 열등감 혹은 실패감 등을 느끼며, 이와 같은 자신들의 운명은 피할 수도 없고 통제할 수도 없으며 그 방향을 바꿀 수도 없다고 느낀다. 즉 그들은 자기 자신을 무기력하고 무능한 아무 희망도없는 존재로 느낀다고 하였다. Meissner(1986)에 의하면, 이러한 환자들은 무력감에 직면하여 고도로 자기애적으로 형성된 자기 존중에 적합한 일련의 목적들을 강하게 유지하는 경향이 있다고 하였다. 즉 우울증 환자는 자신이 힘이 있고 강하며 가치 있는 존재로서, 사랑 받고 인정받으며, 뛰어난 재능과 특별한 자질을 타고난 존재라고 간주되기를 열망한다는 것이다. 또한, 우울증의 핵심에는 이러한 매우 강렬한 자기애적 열망들과, 그것들을 성취하지 못하는 자아의 무력함과 무능력에 대한 의식 사이에 심한 불일치성이 자리잡고있다고 보고, 여기에는 실패에 대한 공포가 늘 따라 다니며, 환자는 열등함이나 결함에 대한 공포가 작용할 때마다 절망을 느낀다고 하였다. 따라서, 과대적인 환상은 강한 내부의 욕구들 때문에 종종 과도하게 집중되며, 이때에 소원과 현실 사이의 구분은 모호해진다. 이러한 과대적이고 승화되지 못한 환상들은 전적인 낙담과 무가치감 혹은 건강 염려증적 불안들로 쉽게 변화한다. 종종 자기애적인 고통으로 인해 자기 존중감은 극단적이고 난폭하게 동요하는 형태를 띠며, 자신에 대한 고양과 자기 매혹의 순간은 거의 주기적으로 전적인 낙담과 무가치감으로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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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bring(1953)은 우울증을 자아가 자기애적으로 투자된 대상에 대한 갈망을 유지하는 한,그리고 대상을 획득하지 못하거나 상실감을 회복하지 못하는 무능력한 자아와 대면하는 한,우울증은 지속된다고 하였다. 따라서 우울증은 무력하다는 느낌, 혹은 전혀 희망이 없다는느낌을 갖는 정서 상태와 함께 자기 존중감의 감소가 일차적인 특징으로 나타나는 정서 상태인 것이다. 그리고, 우울에의 경향은 초기 아동기에 고착된 무력함의 상태와 관련이 있으며, 이러한 원래적 상태가 이후의 자기애적 소원들이 좌절되는 상황들에서 퇴행적으로 재활성화된다. 자기 존중감에 대한 상처는 종종 자기애적인 자기 팽창과 과대주의를 통해서 보상되는데, 그러나 이러한 보상시도가 실패했을 때 그 결과로 우울증이 나타날 수 있다는 것이다. 따라서 이 우울증은 자기애적 고양, 특히 과대주의의 다른 한쪽 면으로서, Miller(1979)는 과대주의와 우울증 사이의 연관성에 대해 설명했다. 그녀는 과대적인 사람은 존경을 절박하게 필요로 하는 사람이라고 묘사한다. 즉 무엇이든지 그가 시작한 일은 훌륭하게 성취되어야만 하고, 그의 특별한 자질들은 존경을 받아야 하는데, 특히 그것들이 성공과 성취에 의해 지지될 때에는 더욱 그러하다고 한다. 그러나 그의 허약한 자기애에 대한 이러한 지지들 중에서 하나, 혹은 다른 것이 실패하면 그는 파국적인 우울함에 빠져 버린다고 하였다. 



차타순. (2002). 자기애적 성격성향과 소외감과의 관계. 수산해양교육연구, 14(1), 27-42.





*정리할 때마다 추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