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2 3 芳名錄




-개인목적용 자료 (말투,성격 추측용)

-그대로가 아닌 조금의 교정 작업을 한 텍스트

-매끄러운 상황 이해를 위해 일부 타캐릭터는 / 표기




실버랜드


하압

너희들.. 괜찮아?

고마워. 그럼 부탁해!!

하아~압! 다 되었어! 공격할 테니 충격파에 휩쓸리지 않도록 조심해!

이걸로 모두의 원수를 갚겠다!! 받아랏!!!

아니. 마지막 순간에 달아나 버렸어. 쳇! 이번엔 완전히 쓰러뜨릴 수 있을 줄 알았는데..

악의 세력을 물리치기 위해 여행하고 있다고? 우리 실버나이츠 기사단과 같잖아!! 실버나이츠 기사단도 암흑 세력에 대항하기 위해 결성된 기사단이야. 지금은 모두 죽고 사라져 버렸지만..

실버나이츠는 대부분 격투가들로 이루어진 기사단이었어. 사실 좀 전까지 우리가 상대하던 해골들이 바로 죽어서까지 저주에 걸려 괴물의 모습이 되어버린 실버나이츠 대원들이었지.

그래서 말인데..! 나도 너희들과 함께 가고 싶어!! 악의 세력을 물리치기 위해..

복수하겠어!! 내 동료들을 죽인 것도 모자라 저런 모습으로 만들어 내 손으로 그들을 죽이게 만든 녀석들에게. 실버나이츠의 명예를 되찾겠어. 기필코!!



실버랜드에서 엘리아 대륙으로 가려면 결국 배를 띄우는 수밖에는 없어. 배를 바다까지 가져가려면 강을 통해서 가는 수밖에 없지.

하지만 이렇게 물이 말라버려서는... 아마도 이것도 너희들이 말한 카제아제의 영향인 것 같아.

이곳 미명의 호수는 실버랜드 최대의 수원지지. 어쨌든 배를 띄우려면 이곳을 먼저 조사해보는 게 좋을 것 같아.

우리를 쓰러뜨리라고 한 자가 누구인지, 호수의 물이 어디로 갔는지 말해!

이 녀석은 물이 사라진 것과는 연관이 없는 것 같아.. 내게 짐작 가는 곳이 있으니 그쪽으로 한번 가 보자!



역시.. 내 짐작이 맞았어. 이 곳에 실버랜드의 물이 비정상적으로 몰리고 있어. 아무래도 하스님게 무슨 일이 생긴 것 같아.

아.. 저건 이 곳에 살고 있는 정령들이야. 그들은 다른 이를 섣불리 공격하거나 하지 않으니까 걱정마.

어떻게 이런 일이... 저들은 하스님의 명대로만 움직이는 정령들인데... 진짜 하스님께 무슨 일이 생긴 것 같아. 빨리 가봐야겠어!

저기 하스님이 계시는군... 이.. 이런!

하스님! 어찌 된 것입니까?

하스님.. 어째서 이런..

크윽! 하스님... 제기랄!! 하스님의 약점은 머리야! 몸보다는 머리를 집중적으로 공격해!!

크흑... 하스님... 치료를 서둘러줘!

이럴 수가... 어떻게 하스님이... 하스님이...

크흑... 그래. 이대로 주저앉을 순 없어! 반드시.. 반드시..



그래. 하지만 뭔가 이상한걸? 예전 같지 않은 적대감이 섬 전체적으로 느껴지는데..

여기까지도 오염된 건가..? 대체 누가 이런 짓을..

이곳을 이렇게 어지럽게 한 범인이 네 녀석인가? 가만두지 않겠다!

이 녀석도 단지 오염되어 이렇게 변한 것뿐이군. 도대체 누가 이런 짓을 벌이고 있는 거지.

모두 고마워. 역시 동료가 있다는 건 정말 큰 힘이 되는 것 같아.

여기서 조금만 더 가면 드레이크 웜님의 영지야. 그분께 여쭤보면 혹시 실마리가 잡힐지도..


하지만 이 지역은 드레이크 웜님이 통치하고 있어서, 이런 오크들 따위가 활개 치도록 나뒬 리가 없었을 텐데... 설마 드레이크 웜님에게 무슨 일이??

빨리 처리하고 드레이크 웜님에게 가보는 게 좋었어. 하아압!

잠깐 저희들의 말을 들어주세요. 저희는 이번 사건의 배후를 찾고 있는 중입니다.

드레이크 웜님. 하스님은 저희 때문에 돌아가신 것이 아닙니다. 그 분은 실버랜드를 위해 스스로 목숨을 끊으신 것입니다.

그러니까... 어떻게 된 일이냐면...

저와.. 비슷한? 그게 무슨..?

맞습니다. 하지만 실버나이츠의 생존자는 저 하나뿐입니다. 다른 실버나이츠가 있을 리가..

그게 사실이라면... 설마..?



그래, 아마도 내 짐작이 맞아면.. 쉿! 저길 봐.. 저렇게 정규군 갑옷을 입은 무리들이 있다니..

게다가 저들에게선 암흑의 기운이 느껴지는군. 드레이크 웜님이 말한 것과 일치해.

아니? 빅터 대장?

/크크큭... 그 날 모든 실버나이츠는 분명 죽었을텐데 용케 지금까지 살아있었구나.. 진.

무..무슨..? 실버나이츠 대원들은 어느 날 갑자기 모두 행방불명 되었는데.. 서..설마??

/그래... 실버나이츠는 약하다. 터무니없이 말이야. 고작 그런 힘으로는.. 실버랜드를 지킬 수 없지. 약자는 걸리적거리기만 할 뿐이다.

그..그게! 무슨 말씀이십니까? 실버랜드를 같이 지켜내자던, 동료들과 함께한 맹세는 대체 무엇이었습니까!?

/크크크... 실버랜드를 지키자는 맹세는 지금도 같다. 다만, 약자들을 내 힘을 높이는 데 사용했을 뿐이지.. 어차피 쓸모없는 약자들이 나의 힘의 밑거름이 되었으니 영광 아닌가? 크크크...

/진.. 느껴지느냐? 이 강대한 힘이 말이다. 이 강대한 암흑의 힘이야말로 진정 이 실버랜드에 필요한 힘이란 말이다!

으드득!! 더 이상.. 당신을 대장이라 부르지 않겠다. 고작 그런 이유로 실버나이츠를 배신하고 실버랜드를 혼란에 빠뜨린 네 녀석을 실버나이츠의 이름으로 처단해주마!

/크크큭... 그래서 네가 애송이란 것이다. 덤벼라! 죽음보다 더한 고통을 안겨주마!

으아아~! 기필코 네 놈을 없애서 동료들의 원한을 갚아주겠다!

헉..헉 .. 제기랄~!

헉.. 헉.. 제길.. 나에게 조금만 더 기가 남아 있었다면..

후우..후우.. 고마워 빅터 대장.. 마지막이다!! 하아아압!

하아아압~!

헉.. 헉.. 뭐야? 저게 카제아제라고?

똑똑히 들어라! 네가 누군진 모르겠지만 최후의 실버나이츠, 진의 명예를 걸고 응징해주마!



엘리아 반도


설마.. 배 한 척을 침몰시킬 줄은... 아! 다들 괜찮아?

어이~ 이곳으로 와봐. 여기 신기한 게 있는데?

여러분! 일단 주위에서 몬스터들이 몰려오고 있습니다.

대체.. 이게 무슨 일인지..

음, 동감이야. 병장기가 증가할수록 그들의 전력도 강화되는 거니까.

너무 늦은 건가?

시간 끌기인가? 얼른 돌파하는 게 좋겠어.

오옷!

잘 되었군. 그건 분명 우리가 쫓고 있는 어둠의 힘과도 어떤 연관이 있을 거야. 빅터의 경우만 봐도 알 수 있지.

그런데 우리 지금 제대로 가고 있는 것 맞아?

동감이야. 사실, 실버랜드의 오염은 카제아제와는 별로 연관이 없었어. 마지막에 빅터를 순식간에 없앴던 그 정체불명의 힘은..

그래. 인간에 불과하던 빅터 대장을 그렇게 강력하게 만든 것도 그렇고, 더군다나 실버랜드의 수문장인 하스님까지 조종할 수 있을 정도의 힘은...

글쎄..?

쉿! 조용히 해봐!

어쨌든 이번에야말로 확실히 없애주마!



제니아


아앗!!! 에이미!! 아.. 아..

예전 실버랜드가 평화로웠을 때 한번 본 적이 있어.. 여전히 예쁘네..

뭘 멀뚱거리고 있는 거야? 빨리 쫓아가자!!

그래! 우리가 있잖아!

/꺅!! 파이어 볼! 볼! 볼! 볼!

........

빨리 출발하자! 이러다 바닥에 발이 얼어붙겠어!

음? 이런 곳에 왜 어린 소녀가?



여긴 대체.. 우리가 잘못 온 건가? 에케메디아로 가는 길인 줄 알았는데..

조심해! 거대한 벌레 몬스터다!(뭔가 심상치 않은 기운이...)

(뚜둑!) 마침 몸이 근질근질 해지려던 참인데 잘됐군! 가자!

흥! 저 영혼 없는 미라들처럼 말이냐? 이봐~ 우린 네 녀석들의 주술인지 뭔지 따위엔 관심없다구.

확실히... 조심해서 나쁠 건 없겠군.

(토닥~ 토닥~)

아니 저건!!! 호루스의 왕관 조각!!!

시끄러워!! 뭐가 깊은 지혜란 말이냐!!

걱정 마... 이런 일이 있었던 것을 알면 분명 그들도 이해해 줄 거야...



게다가 우린 지금 두 세력의 치열한 전쟁터 한가운데에 있을 뿐인 거고.

이유야 모르겠지만, 마계의 몬스터들이 저것을 통해 우리 세계로 넘어오는 것이라면, 그냥 두고 갈 수는 없지.



명계열차


잠깐, 모두 로난을 붙잡아! 제정신이 아니야!

앗 로난, 좀 괜찮아?

하하하. 이제 로난답잖아?

큭,모두 조심해! 무지막지한 어둠의 기를 가진 녀석이야!

으음? 열차가 흔들리고 있어! 이 진동은 뭐지?

이 기계는 뭐지? 마치 살아있는 생물 같아! 게다가 차장의 마기가 그대로...!

로난!!



환영의 미궁


환영술사 녀석,큰소리치더니 별거 아니잖아?

자,장난 아닌데...


뭐야 이 디코이들은? 징그럽게 많잖아!

/꺄아아아악

/대자연의 어긋난 기운이 느껴져. 하지만... 귀여워.

/꺄아아아악

소리 지르는 것도 귀여워...


(뭘까... 왠지 조금씩 강해지고 있다는 느낌이 들어.)

지금까지 꽤 지나온 것 같은데 이 미궁, 우리를 곤경에 빠뜨리기 위해 만들어진 것 같지는 않아.

그, 그게 아니라 다들...! 꼬르륵!


의도를 아직 모르겠지만, 드디어 마무리를 지을 시간이군. 한가지, 그동안 추억을 떠올릴 수 있게 해준 건 고맙다고 해야 하나, 지금의 난 의욕이 불타오르고 있거든.



소멸의 탑


아니, 저 꼬마 녀석은?! 역시 카제아제와 한패였어!!

도망치는 거냐?!! 거기 서!!



코우나트 붕괴지


저렇게나 많은 마족들이...!! 

아... 아니... 어떻게 이런 일이... 



소멸 그 후


이걸 잊어먹다니, 어떻게 그럴 수가 있냐?

맘에 들었어, 우린 그랜드체이스잖아. 추적하는 쪽이 우리 역할이라구!



달빛요괴마을


/히익. 진 사숙! 린 씨가 절 때리려고 해요! 전 그냥....단지...친하게 지내려는 마음에..흑!

흐흠흐흠...사이좋게 지내도록 해, 린. 피를 나눈 동료라는 건 말이야. 가족만큼이나 소중하고 아름다운 존재란 걸 알아줘! 그리고 또...

왜, 왜 때리는 거야!

예, 예쁘다...

/퍽!

아얏! 왜 나만!

으윽!! 모...몸 안의 기운이!!!